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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래에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
포스터만 보고서는 역시나 노트북류의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하도 극찬하길래 봤다
레이첼맥아담스 너무 귀엽고 그 뭐랄까..웃을때 입모양 하나하나 너무 매력적이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
가장 좋았던 점은 디테일의 부재보다도
그 흔하고 진부할 수 있는 타임리프라는 주제와 흔하고 진부하기 짝이없는 결론을 풀어내는 과정이다
보통 일본영화나 드라마, 애니에서 나오던 타임리프를 나는 참 좋아하는데
(비록 벤자민버튼 어쩌고는 안봤지만)
대부분이 로맨스로 귀결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 영화는 그 타임리프를 인생의 교훈으로 승화시켰다
매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은 귀에 못이박히도록 들어도 하나도 새롭지 않은 이야기인데
영화를 다 보고나면 무슨이유에서인지 그냥 세상이 조금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
noticing.
두번이나 보고 이걸로 공부도 하고있는데
누군가에게는 별 의미없는 영화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나에게는 참 좋은작품이라 생각한다
그치만 다들 극찬한 ost는 별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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